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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핫이슈

가짜 박사학위 논란의 주인공: 신정아 동국대 교수 및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최근에 동국대학교 조교수인 신정아 교수의 박사학위 진위를 두고 논란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문 기사들을 종합해 보니까 가짜라고 판명이 났네요. 조인스에 따르면,
이상일 동국대 학사지원본부장은 11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일대는 오늘 신 교수가 동국대에 제출한 예일대 미술사학과 박사학위가 허위임을 밝혀왔다. 아울러 신 교수가 예일대 학생으로 등록한 기록이 없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아래 사진은 신교수님(?)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정상적으로 멀쩡해 보이시는 분입니다. 이 기사가 외국에 알려지면 아마 재미난 해외토픽 1등감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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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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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iminsori.com/news/photo/200707/57528_14396_1057.jpg]

가짜 박사학위 논란으로 인해서 외국박사학위 신고제고가 부패방지위원회에 의해 실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학술진흥재단 (이하 학진)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지만, 신교수의 경우 학진에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인스에 따르면 동국대는 2005년 신교수를 임용할때 박사학위 위조 및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예일대에 확인 요청 공문을 보냈답니다. 이 본부장은...
예일대로부터 '신씨가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팩스를 받았다"며 "당시로서는 이 팩스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판단돼 신씨를 채용했다"고 말했다.
대학교에서 제대로 제도적인 장치들을 활용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듯 한데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