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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좋은생활도움글

아브라함 링컨 이야기

미국에 아주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비가 줄줄 새는 통나무집에서 살았는 데, 제대로 된 직업도 없는 부모님과 열 몇 명 이 넘는 형제들 사이에서 정말 어렵게 자랐 습니다. 학교도 다닐 수 없었지요. 네 살 때 어린 동생이 죽었고, 아홉 살이 되었을 때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타고난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열심히 생활한 덕에 한 여성을 만나 약혼했지만, 그 약혼자마져 죽었습니 다. 그 후 어찌어찌 해서 결혼을 하고 아들 둘 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둘 다 죽고 맙니다. 그 충격으로 아내까지 정신 이상자 가 되어 버렸지요. 그러다 이 사람이 정치에 뜻을 품고 정치판에 뛰어들었는데, 딱 한 번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것 외에는 선거마다 번 번이 떨어졌습니다.

훗날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 되었고, 바로 이 사람이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rm Lincoln, 1809~1865)입니다.

여러분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유능한 대통령으 로 알고 있는 링컨 대통령의 화려한 명성 뒤 에는 여러 가지 절망과 크고 작은 난관이 있 었습니다. 그런 난관들을 잘 극복했기에 오 늘날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링컨이 한번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은 난관을 극복하는 능력을 문학을 통해 서, 책을 통해서, 독서를 통해서 길렀다고 말입니다. 그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 싱턴의 전기(특품를 읽고서 언젠가 자신도 워 싱턴과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결심했고, < 엉클 톰스 캐빈 Uncle Tom's Cabin,1852)을 읽고 노예 해방을 다짐했다고 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