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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영상/내가 본 영화

영화 크로싱 오버 (Crossing Over)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 가장 재미나게 감동받은 영화입니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해외에, 특히 미국에, 거주하면서 영주권이라던가 시민권을 받는 과정이 그렇게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넘어와서 저임금에 생활하는 사람들의 애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관광비자로 왔다가 영주권 받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영주권 심사관에게 맡기는 여인, 심지어 이민온 한국 가정에서 나쁜길로 빠진 청소년 - 그를 구해주는 착한 경찰 (얼마전에 여동생을 잃었지요), 등등의 이야기가 잘 어울려 진행됩니다.

실제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어쩌면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이라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크로스오버 트레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