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의 사채 40억 - 사채업 대수술 받아야

조금전에 고 안재환의 사망 (자살추정)글 (안타까운 탤렌트 안재환 자살)을 올렸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배경이 나와서 다시 글을 씁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선희-안재환 부부의 한 측근에 따르면 안재환은 40억 원 규모의 사채 빚을 진 상태였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사채업자들로부터 극심한 협박에 시달렸다.

이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사채 빚은 대략 4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문제는 이 빚으로 인해 안재환 씨가 목숨까지 위협당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아내인 정선희 씨에게도 협박이 들어갔다. 안재환 씨가 그것을 못 견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한국에서도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정선희는 8일 오후 4시 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을 찾아온 최진실, 이영자 등에게 "우리 부부를 벼랑으로 몬 것은 40억 원의 사채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러가지 뉴스 보도로 봐서 엄청난 사채 (40억원)에 대한 압박, 특히 돈이나 이자를 갚아야 한다는 협박이 자살의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안재환씨는 예능프로그램에서 1주일 만원으로 버티기에서 단동 60원으로 1주일을 견뎌서 1등을 했을 정도로 소박하고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생활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자살이 더 아쉬운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사채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책이 마련되길 희망해 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렇게 다정하고 행복해 보이는 부부의 삶을 파탄으로 몰아간... 비극에 대해 안타깝기만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정한 정선희와 고 안재환 부부

[사진출처: 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809/htm_2008090818103530003010-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