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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

스트로보 사용방법

DSLR 카메라에 스트로보 달아서 촬영할때 필요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캐논 EOS 350D 강좌에서 퍼온 글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모드
P모드나 M모드를 사용해라. AV모드의 경우 슬로우싱크로 비추.

FEL활용법
스트로보 사용시 90%이상이 인물을 촬영하고자 하는 목적일 것이다. 그러므로 인물의 얼굴을 중심으로 노출을 맞추어야 한다. 우선 파인더 상에서 중앙측거점을 촬영하고자 하는 인물의 볼에 맞춘다. 그리고 카메라의 노출고정버튼을 누른다. (엄지손가락 가는 위치에 * <-- 표시된 버튼) 그러면 스트로보가 잠시 번쩍 하면서 사전 발광을 한다. 뷰 파인더 상에 보면 * 모양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모양이 남아 있는 동안 원하는 구도로 변경후 촬영하면 된다. 주의점이라면 사전발광시 피사체가 촬영이 완료된 줄 착각하는 수가 있으니 미리 말을 해놓자. 인물 이외에 정물이나 제품 촬영등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질감을 나타내고자 하는 부분에 FEL을 사용하자.

스트로보 촬영시

셔터스피드는 1/60초로 두는 것이 좋다 (M모드일 경우). 그리고 나서 조리개는 심도표현의 목적에 따라 가변하면 된다. 보통 5.6정도 두면 행사촬영이나 단체사진에서도 무난하게 심도가 확보되고, 인물을 부각시켜 촬영하는등의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4.0이나 2.8등등으로 가변해서 사용하면 된다. 즉 M모드일지라도 셔터스피드는 1/60초로 고정이니 AV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조리개값만 변경해서 촬영하면 되는 것이다. 셔터스피드는 고정하고 조리개만 변경시키면 노출에 차이가 날 것 같지만 스트로보가 E-TTL로 동작하므로 자동으로 광량을 조정하는데다가 FEL을 사용하면 변하는 조리개값에 노출을 더욱 정확하게 맞추어줄 수 있다. 1/60초에서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스트로보 촬영시에 셔터스피드는 큰 의미가 없다. 1/60초 일지라도 실제 대부분의 영상이 기록되는 것은 스트로보가 발광되는 짧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특수한 상황(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등..)이라면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서 고속동조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1/60초면 충분하다. (M모드 사용시 내장 노출계는 무시하자..)

300D나 CANON계 DSLR은 스트로보 사용시 AV모드에서 슬로우 싱크로로 동작한다. (그러므로 슬로우싱크로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트로보 사용시 AV모드를 사용하면 안된다.)

슬로우 싱크로란 인물과 배경까지 다 잘나오게 하기위해서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는 기법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스트로보의 빛이 인물까지는 닿지만 배경까지는 닿지않므로 배경은 어둡게 나온다. 이때 슬로우 싱크로로 촬영하면 배경까지 밝게 나오게 할 수 있다.
동작과정을 보자면
1. 셔터가 열리면서 스트로보가 발광 (여기서 주 피사체가 기록됨)
2. 스트로보 꺼짐
3. 여전히 셔터는 열려있음 (여기서 롱 셔터로 인해 배경이 기록됨)
4. 셔터 닫힘
위와 같은 과정이다.
그러므로 슬로우 싱크로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느리게 작동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슬로우 싱크로로 찍으면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것이다. 보통 스트로보 사용하면서 평소와 같이 AV모드에서 촬영하고는 사진이 흔들린다고 생각하던 사람은 이와 같은 이유때문이다.
촬영시 주의점은 피사체에게 플래쉬가 꺼지더라도 움직이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두어야 하고, 셔터스피드 확보가 안되므로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을 해야한다.
실내에서는 천장바운스를 치면 배경까지 밝게 나오므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야외에서 많이 사용한다.

결혼식 촬영
결혼식촬영에서도 천장이 아주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옴니 바운스를 사용하자. 그냥 직광 때려버리면 신부 얼굴에서 화장이 허옇게 떠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신부의 목에서 화장한 부분과 안한 부분을 구분해주는 라인을 볼 수 있을것이다.. --;;;;
결혼식 촬영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백색인 신부의 드레스와 흑색인 신랑의 턱시도때문에 언더나 오버 노출이 나오기가 쉽다는 점이다. 무조건 얼굴에다 FEL을 사용해서 촬영하자.!!!!
또 천장이 아무래도 높기때문에 바운스시 스트로보 광량을 +1~+2정도 보정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 배터리가 빨리 닳으므로 스트로보 배터리는 넉넉히 준비해 둘 것..
카메라 설정은 1/60초, F5.6이면 무난하다. 신부나 신랑 크로즈업등에서는 조리개를 열어서 사용하면 된다.

[출처: http://350dclub.com/zboard/zboard.php?id=lecture&no=67]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하는 방법

예를들어 어두운 실내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회의등을 할경우 이런 장소에서  촬영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물론 감도를 800정도의 고감도를 놓으시고 찍으시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어두워질수록 고감도에선 노이즈가 심해져서 촬영은 좀 힘들것 같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감도 800은 고감도입니다. 빛이 충분한 곳에 800과 어두운곳에서의 800은 다릅니다. 노출값은 같을지 몰라도 어두운곳에서는 더  거칠어지게 됩니다. 후레쉬촬영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직광촬영의 경우는 얼굴만 허옇구 배경은까만 멋없는 사진이 됩니다..우선 방법을 알려드리면,

1.감도는 400정도 놓으신후
2. 조리개는 최대개방하시고
3. 모드는 메뉴얼모드로
4. 셔터는 1/8가량 놓으시기 바랍니다. 저속셔터라도 후레쉬광때문에 흔들리는 사진은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5. 가급적 . 처음찍으시니 삼각대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6. 후레쉬각도는 천정이 놓다면 45정도 놓으시고 낮다면 90도정도 놓으세요.
7. 후레쉬광량은 1스텝정도 플러스로 해주시기 바람니다.

이정도면 어두운 실내에서도 촬영이 가능할것입니다.

감도를 높이고 최대개방 하는 이유는 바운스시 인물에 좀더 풍부하게 빛을 주기위해서 입니다. 조리개의 최대개방치를 사용하기보다는 일반적인 보급형 렌즈 조리개치가 3.5에서 4정도의 어두운 렌즈이기 때문에 개방치를 말씀드렸습니다. 저역시 3.5에서 5.6사이의 조리개치를 사용합니다. 셔터를 1/8까지 내리는 이유는 스트로보 노출시 배경의 노출을 충분히 읽기 위해서 입니다. 스트로보 촬영시 인물의 노출은 스트로보가 좌우하지만, 배경의 노출은 셔터값이 좌우하게 됩니다. 다음달 정모때 이런 이론을 좀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6월중 야간출사겸 강의설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350dclub.com/zboard/zboard.php?id=lecture&no=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