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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폐인들' 유형이라는데...


○ 잠복기 (두문불출) : 밴드가 아직 낯설어 눈팅만 하는 단계. 간혹 아는 사람을 발견해 용기내서 말 한번 걸어보는 시기. 


○ 1기 (동가숙 서가식) : 특정한 계기로 밴드질 본격 입문.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람과 소통하고 가벼운 농담도 나누는 단계. 인맥의 외연확장이 폭발적으로 이뤄지는 시기. 


○ 2기 (점입가경) : 휴대폰 자판을 두드리기 귀찮아, 아예 PC모드로 댓글 올리는 시기. 이쯤 되면, 남편이나 아내에게 “휴대폰 좀 그만 봐라”, “밴드가 그렇게 재밌냐”는 핀잔을 듣게 됨. 


○ 3기 (물아일체) : 댓글이 곧 나요, 내가 곧 댓글인 단계. 내가 올린 게시글의 댓글에 실시간 반응. 타인이 작성한 일부 댓글 때문에 스트레스 간혹 받기도 함. 


○ 4기 (주객전도) :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밴드질로 보냄. 본연의 업무는 취미생활로 전락. 심지어 새벽녘 문득 잠에서 깬 뒤, 그동안 추가로 올라온 댓글은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자는 습관 생김. 


○ 말기 (분골쇄신) : 밴드질과 일상생활 간에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는 시기. 때는 이미 늦었음. 밴드폐인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단계. 급기야 결연한 의지로 밴드탈퇴를 감행. 그러나 심각한 금단증상을 못 이기고 조만간 재가입. 


○ 말기...그 이후 (달인등극) : 보잘 것 없는 댓글에도 우주의 삼라만상을 꿰뚫어보는 혜안이 생김. 평상심 유지가능. 예수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가 공존. 댓글 다는 횟수는 종전보다 감소하나, 한번 feel 꽂히면 폭풍처럼 몰아치는 일필휘지의 내공발휘.

Posted by 굳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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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ker.so BlogIcon sky@maker.so 2014.09.03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에는 밴드 폐인은 없는듯합니다. ㅎㅎㅎ

    저 또한 밴드 몇 개 가입되어 있는 것은 있지만 활동이 있는 밴드는 하나도 없습니다. 고요합니다.

  2. 2015.02.23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