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구니

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순수 우리말 중에서 발음하기 좋은 아름다운 우리말 100가지라고 합니다. 어디서 스크랩했던 것이라 출처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지만, 아름 다운 우리말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정리해 둡니다. 모쪼록 우리말 잘알아서 가끔 실생활에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1.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2.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3. 라온제나 : 즐거운 나온

4. 시나브로 : [부사]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5. 가랑비 : 조금씩 내리는 비

6.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7.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8.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9.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10. 길가온 : 길 가운데


11.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12. 꽃내음 : 꽃의 냄새

13.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14. 도란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15.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16. 도리도리 : 어린아이가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

17.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18. 멱부리 : 턱밑에 털이 많은 닭

19. 미리내 : 은하수

20. 미쁘다 : 믿음성이 있다


21. 미투리 :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22.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23. 살랑살랑 : 조금 사늘한 바람이 가볍게 자꾸 부는 모양.

24.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25. 송아리 : 열매나 꽃 등이 잘게 한데 모이어 달린 덩어리

26. 아지랑이 :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27. 안다미로 : [부사]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28. 여우비 :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29. 우수리 :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30. 이슬비 : 조금씩 내리는 비


31. 재넘이 : 산으로부터 내리 부는 바람

32. 죄암죄암 : 젖먹이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

33.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

34. 희나리 : 채 마르지 않은 장작

35.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36. 여울가녘(순우리말) : 가장자리. 여가리.

37. 개미 :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남도 음식에만 사용되고 있는 말.

38. 가론(순우리말):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39. 가시 (순우리말) : ① 안해, 아내(妻는 가시라) ② 계집

40.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41. 개힘: 본래 있는 힘이 아니고, 분위기나 기분에 휩쓸려서 일시적으로 나는 힘.

42. 걸 때 : 사람의 몸피의 크기.

43.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44.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45.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 - 는 뜻이다.

46. 간조롱(순우리말) : 가지런.

47.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48. 가욋길(순우리말) :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49. 가을귀(순우리말) :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50.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51. 해뜰참: 해가 돋을 무렵.

52. 가지등(순우리말) :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53.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54.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55. 매미꽃 :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56. 갈매빛(순우리말) :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진갈매는 매우 짙은 검푸른색.

57.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58.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59.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60.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61.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62.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63.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64.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65. 머슴밥: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66. 머즌일 :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67. 갈기슭(순우리말) : 갈대가 우거진 비탈.

68.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69. 멈짓체: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70.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71.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72. 가림새(순우리말) : 숨기거나 감추는 바

73.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74. 휑하니: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75. 훌림목: 애교 띤 목소리.

76.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77.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78.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79.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80.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81.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82. 가리매(순우리말) :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 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83.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84.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85. 횃대비: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86.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87.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88.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89.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90.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91.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92. 헤벌심: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93.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94.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95.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96.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97. 가시내(순우리말) : 계집아이. 가시내 라는 말은 계집애 라는 뜻으로서,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98.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99. 가막새(순우리말) :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100.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