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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새로운소식

아이폰으로 은행 수표 사진찍어서 바로 입금하기

한국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영화관에서 표를 산다거나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미국 은행중 한곳에서 아이폰을 이용해서 은행수표 사진을 찍어서 전송하는 것으로 수표 입금을 가능하게 한다고 뉴욕 타임즈 (nytimes) 에서 보도했습니다.



수표의 앞면과 뒷면을 찍어서 전송하고 수표를 void (못쓰게 하는것) 하면 바로 입금이 된다고 합니다. 사기를 치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래서 USAA 은행에서 현재 은행거래중인 소비자 중 60% 정도가 아이폰을 이용해서 입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USAA 은행은 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20위권의 은행입니다만, 이런 아이디어로 소비자가 늘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사실 새롭게 은행을 그쪽으로 옮기기 보다는 Bank of America 나 JP Morgan Chase 같은 은행이 빨리 비슷한 서비스를 시행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유명세를 조금 타기는 하겠네요. 아니 벌써 타고 있네요.

USAA는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군인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 은행이라고 하네요 -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없는 듯...합니다.

은행들이 이런 서비스를 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If banks can get people to stop calling call centers for mundane inquiries and instead send a text message,” he said, “that saves a bank about $14 for every one of those inquiries.”

일반인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예를들어 은행업무시간이나 위치를 물어보는, 질문들을 전화로 물어보는 대신 텍스트 메세지로 보내면 은행은 대략 $14 정도 아낄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많은 액수이긴 합니다만...그만큼 인건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 뜻이겠지요.

[출처: http://bit.ly/4c8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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