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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4와 정품 커버 구입 및 사용기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진 이유는 킨들 4를 새로 구입하면서 입니다.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아마존에서 79불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세일할때 구입해서 $47.40 에 득템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정품 커버는 $12.93에 구입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정품 커버가 $59.99에 판매되고 있으니 "대박"인 셈입니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자동차 안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전자책 열심히 읽다가 갤럭시 넥서스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킨들 정품 커버를 장착한 킨들 4의 모습입니다! 



킨들 4는 아시겠지만 터치 스크린이 아닙니다. 터치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물론"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할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더 중요한 목적은 예전에 구입했던 터치가 되는 소니 이북리더의 경우 리플렉션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터치를 위해서 추가로 코팅을 해야되었던 것이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어두운 곳에서도 읽을 수 있게 조그마한 "라이트" 등이 들어오게 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이 화면 정말 "종이" 보다 깨끗합니다. 한글화도 해서 한글 책들도 볼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아이패드나 넥서스 7 같은 기기에서도 이북을 볼 수 있지만,  빛때문에 비쳐보이는 "잔상"이 상당합니다. 이에 비해서 킨들같은 이-잉크 기반의 기기들은 전혀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쩌면 제가 민감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정품커버에서 제공하는 불 때문에 편리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누크터치에 비해서 좋은 점은 일단 배터리가 상당히 오래 갑니다. 거의 2-3주 방치해둬도 배터리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누크터치는 1주일을 못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처분해 버렸답니다). 물론 거의 표준이 되어버린 이북포맷인 epub을 사용하지 않고 아마존의 고유 포맷 (또는 mobi 와는 호환이 됨)을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뉴스아티클을 킨들 포맷으로 바로 바꾸어주는 크롬 extension 등으로 바로 킨들로 보내서 읽을 수 있는 장점 등도 있습니다. 


책만 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