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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

모질라 불여우 (Firefox) 브라우저 3.5 다음주 화요일 배포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대안으로 불여우 브라우저를 사용한지 벌써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마이크로소프트 응용프로그램을 안쓰는 것이 컴 잘하는 Geek 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심성이 작동한 것인지 여하튼 Internet Explorer 대신에 불여우를 이메일 시스템은 Thunderbird를 사용하기 시작했지요...

처음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마도 탭 브라우징 이었을 겁니다. 창을 여러개 여는 대신에 탭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서의 편리함... 아마 인터넷 익스플로어 7에 추가된 기능이었을 겁니다. (역시 마소는 따라하기 모방하기의 천재).

그러다가 구글의 애드센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들이 웹사이트에 너무 많이 등장해서 이들을 안보고 웹서핑을 할수 있는 애드온 기능들이 불여우에 많이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새로 컴을 설치하거나 할때 가장 먼저 설치하는 애드온이 Adblock Plus입니다. 거의 모든 광고를 안보이도록 해줍니다. 제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 있으면서 나는 안보고 웹서핑하니 어쩌면 아이러니 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맥 윈도우즈 리눅스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OS를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맥과 윈도우즈를 주로 사용하는데 손에 익은 단축키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몇가지 유용한 단축키는 윈도우즈 기준으로 Ctrl+L 하면 바로 location bar (주소창)으로 갑니다. Ctrl+K 하면 바로 검색창으로. 그리고 주소창에서 cnn을 입력한후 Ctrl+Enter하면 바로 .com을 추가해서 이동해 줍니다. .net 도메인은 Shift+Enter 입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너무나 편리한 기능들입니다. 물론 인터넷익스플로어나 사파리 크롬들도 나름 유용한 단축키들이 있을겁니다.

여하튼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구글 크롬 브라우저와 사파리의 새로운 버전등과 경쟁해야하는 모질라 재단의 질수 없는 경쟁에서 이기고자 새로운 무기들을 많이 내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 언어가 들어가 있고 HTML5라는 새로운 버전이 적용되는 등이 그런것들입니다.

벌써 Release Candidate은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전 정식버전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 화요일 공개소식은 http://tech.yahoo.com/news/infoworld/20090626/tc_infoworld/81298 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