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아이폰

애플 감옥탈출 불법이라고 선언 -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팟터치 감옥탈출을 불법이라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처음 아이폰 언락을 한 고교생이 거의 노가다로 했던것에 비해서, 아이폰 개발팀에서 퀵폰등을 공개하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1세대)의 감옥탈출은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이 묵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옥탈출은 "당연히 합법"처럼 인식되고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갑자기 애플이 공식적으로 불법이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어쩌면 애플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아이폰이 미국기준으로 1%이상 시장 점유율 보유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생긴것인지 정확하지만 않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6-7월에 출시될 99불짜리 아이폰에서 매출은 늘지만, 이윤이 줄어들것을 대비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배포된 소프트웨어만 구입하도록 강요하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리앙에서도 이미 누가 소개를 해두었더군요. 아래 인용된 내용을 보시면...
애플은 "iPhone을 Jailbreaking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애플은 3년마다 열리는 2009 DMCA (Digital Millenium Copyright Act) 룰메이킹 위원회의 한 부서인 카피라이트 오피스에 iPhone을 jailbreak 하는 것은 판권 침해이고 DMCA 위반이라는 입장을 제출했다.
애플 iPhone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셀룰러폰으로 애플 자사의 iTunes 앱 스토어 이외의 다른 소스들로부터 얻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막는 제한성들과 함께 디자인되었다. "Jailbreaking"이라는 용어는 이런한 제한성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쓰여졌고, iPhone을 애플의 소프트웨어로부터 탈옥시킨다는 뜻이다.

EFF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는 2009 DMCA 룰메이킹 위원회의 한 부서인 카피라이트 오피스에 iPhone 사용자들이 애플 스토어로부터 얻을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들 (예를 들면, turn-by-turn 주행방향, iPhone 카메라를 비디오 카메라로 사용하는 것, 랩탑 테터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Jailbreaking을 허락하는 예외조항을 요청했다.

애플은 EFF가 DMCA에 제출한 예외조항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위에 기술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오랫 동안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와 함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될 때, 소프트웨어를 복사하는 것은 용인해 왔다.
DMCA는 올해 봄에 이에 대한 청문회를 갖고, 10월에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인용출처: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news&no=23580]
10월에 내려질 최종결정에 따라서 여러가지 변화가 생길겁니다. 만약 불법으로 결정되면 감옥탈출등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modmyi.com 등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음성 사이트들은 여전히 가능하겠지요. 만약 합법으로 판정이되면 cydia 등에서 판매되거나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 질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에 합법으로 판정되면 애플의 앱 스토어가 사이디아 (cydia)의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얼마전에 10,000 개의 어플을넘어선 앱 스토어는 아이튠즈가 음악 시장을 석권했듯이 스마트폰의 어플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내용출처: http://www.modmyi.com/forums/iphone-news/498021-apple-officially-claims-jailbreaking-illega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