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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새로운소식

25년전에 처음 나온 애플의 매킨토시와 애플의 슈퍼볼 광고

애플 컴퓨터가 128K 메모리를 장착하고 마우스 인터페이스를 가진 매킨토시를 출시한지 벌써 25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1984년 1월 24일날 - 출시가 되었답니다.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애플 컴퓨터를 직접 소유한것이 최근의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우상"처럼 느껴졌던 컴퓨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 재미난것은 애플이 매킨토시를 출시하면서 텔레비젼 광고제작을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광고료를 지불하는 기간이 미식축구 수퍼볼 동안입니다. 2008년에 30초 기준으로 2.7 밀리언 달러 (우리돈으로 약 30억 이상) 가 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WikiAnswers]. 1980년도에도 60만불정도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http://cache.gawker.com/assets/images/gizmodo/2009/01/macintosh128k.png]

애플이 1984년 수퍼볼 게임 중계때 사용한 광고를 제작하는데 백만불 (우리돈으로 13억 정도)을 들였다고 합니다. 재미난 것은 스티브 잡스는 광고를 원했는데, 애플 Board 멤버들은 반대를 했답니다 -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 이유였지요.

일단 아래 광고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1984년도에 만들어진 이 광고는 미국 광고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이 광고가 나간뒤에 여러 텔레비전 채널에서 이 광고를 소개한 덕분에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미국 수퍼볼 광고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치를 만들어서... 지금까지도 수퍼볼 광고는 새로 만들어진 처음 방송되는 광고들로 채워진답니다. 이때문에 광고를 즐기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담이지만 올 2009년 43번째 수퍼볼은 플로리다 탐파베이에서 열립니다.



한편, 스티브 잡스가 다시 돌아 올 수 있을지? 아니면 잡스가 없는 애플이 어떤 식으로 변할 지 두고 볼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잡스가 없이는 획기적인 애플이 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