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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감동적인이야기

비운의 쌍둥이 형제 -- 그래도 행복해 보입니다.

그냥 봐서는 최소한 몇달 간격으로 태어난 아기들의 모습 같지만, 이 둘은 1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랍니다. 바이런 라이먼은 태어났을 때 1.54kg이었으나 링컨의 체중은 530g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2007년 3월 15일 태어난 이 쌍둥이들은 지금은 모두 잘 자라고 있는 상태라는 군요. 현재 바이런은 1kg, 링컨은 300g 정도 체중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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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운명이 엇갈린 건, 한 태아로부터 다른 태아로 혈액이 흘러가는 '쌍생아간 수혈 증후군'이 진단 되었을 때 부터...

29주 때 바이런의 성장이 완전히 멈추어 인공 출산으로 이들 쌍둥이는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지만 링컨이 경우 너무 작아서 생존 확률이 30% 미만이었다는 군요. 다행히 링컨은 놀라운 생명력을 발휘 현재 체중도 늘고 건강한 상태라는 군요. 심장수술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링컨은 조만간 4~6주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속에서 편안하게 잠든 바이런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링컨의 눈빛이 왠지 예사롭지 않네요. 가슴 뭉클합니다.

[출처: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