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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

한해를 보내며 강백년

한해를 보내며
강백년(姜栢年, 1603∼1681)



酒盡燈殘也不眠 (주진등잔야불면) 
술이 다하고 등불이 다해도 잠은 오지 않고

曉鐘鳴後轉依然 (효종명후전의연) 
새벽 종소리 울린 후에도 여전히 뒤척이네

非關來年無今夜 (비관내년무금야) 
내년을 생각마라 오늘 같은 밤 다시 오지 않으니

自是人情惜去年 (자시인정석거년) 
이제부터 사람들 마음 가는 해를 아쉬워하리

우리 인생은  어느 시기던  그때 알맞은  그때만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 있지  그것을 충분히 느끼며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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