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구니

우리나라에서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방긋)우리나라 말중 최근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그럼  충청도는?  '갔슈. '


~~~~~~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는?  '좀 봐유. '

~~~~~~~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례6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는?  '깐 겨, 안깐 겨? '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


사례7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방긋)  충청도 노인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


(잘난척)  영감 : 헐 겨 ...?

(삐짐)  마누라 : 혀.


..한참 후...

 (잘난척)  영감 : 워뗘 ..?

(삐짐)  마누라 : 헌 겨 ..?


ㅎㅎ기럼 오늘도 행복하세유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