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활용법 - 스트레스를 긍정적에너지로 바꾸는 7단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골퍼 미셸 위, 닉 팔도 등 스포츠 스타들의 멘털 트레이너 겸 기업 컨설턴트인 저자 제임스 로어는 “스트레스 자체는 하나의 자극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것을 들면 근육이 손상된다. 거꾸로 너무 가벼우면 근력을 키울 수 없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과도하면 역효과가 나지만, 너무 적게 받으면 스스로 발전할 수 없다. 적절한 스트레스에 자신을 노출하면서 스트레스에 더 강해지게끔 스스로를 단련해야 ‘근력’이라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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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는 스트레스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7단계’를 귀띔한다.

1. 감정을 컨트롤하라. 감정이 삶의 무대를 지배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감정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반응을 선택하라.

2.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하나의 의식을 치르듯 업무를 시작하거나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비하는 습관을 들여라. 술이나 담배, 과식, 약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은 바꿔야 한다. 수면·운동·영양섭취·전화·사무실 습관과 가정에서의 습관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3. 상황이 요구하는 감정을 만들어라. 상사에게 분노하거나 비판 받을 때 방어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연기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스타들은 자신감을 연기한다. 이때 연기하는 자아와 실제 자아 사이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 진짜 감정을 만들어내야 한다.

4. 정신을 단련하라. 자기암시, 부정적인 사고 통제, 공포감 둔화, 글쓰기를 통한 감정 교체, 감정의 예행 연습, 정신집중 훈련, 긍정적 사고 연습 등 7가지 정신훈련 전략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정신력을 길러라.

5. 휴식의 기술을 연마하라. 게임에서도 휴식시간이 중요하다. 적절하게 휴식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회복시간을 동반하지 않는 스트레스는 치명적이다. 회복은 적극적으로 신체ㆍ이성ㆍ감정적 변화를 일으킨다. 수면, 영양섭취, 운동, 유머, 음악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기술을 연마하라.

6. 효율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라. 적절한 업무와 휴식의 비율을 지켜라. 스트레스를 90~120분 받은 뒤에는 15~20분 휴식해야 한다. 카페인, 피로회복제, 각성제, 알코올 등 일시적으로 리듬을 상승 혹은 하강시키는 것들은 피해야 한다.

7. 스트레스를 긍정 에너지로 변화시켜라. 스트레스 통제는 에너지 상태를 한층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통제력을 강화하려면 먼저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인식해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세계최고 수준의 자기단련을 하려면 세계최고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돼야 한다.”

이영 옮김, 296쪽, 1만2000원, 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