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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

구 맥북프로 OSX Lion 설치 후기

제목 그대로 스노우레퍼드로 사용하고 있던 2007년 구 맥북프로에 드디어 라이언을 설치했습니다. 많이 느려지면 어쩌나 걱정이 살짝 되었는데, 다행히 메모리 (램)을 4기가로 업해 두었던 덕분인지 쾌적하네요. (옆사진출처: http://raungni.tistory.com/112)

케먹에 있는 글에서도 괜찮다고 했는데...역시 그렇더군요!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걍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더 좋아지는 것이 무엇일까 싶네요!! 나중에 앱 개발 할려면 최신 버전 아니면 안될 가능성이 많으니, 미리 준비해둔다!! 

클린설치를 할려고 마음을 먹고 거의 10년전에 사두었던 30기가 짜리 외장하드에 이미지를 구웠습니다. 다운받은 Install app의 컨텐츠안에 있는 이미지를 디스크유틸러티 이용해서 하드에 구워주면 된답니다. 

타임머신 같은 백업을 전혀사용하고 있지 않기때문에...클린 설치후 새로 설치해야할 프로그램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업그레이드만 했습니다. 너무 느려지면 그때 클린 설치를 고려해 보자 속으로 마음 먹고 말입니다.  

40분 정도 걸린 설치가 다 끝나고서 새로 컴이 부팅되었는데, 전혀 느려진 것을 느낄 수 가 없더군요. 정말 OS 가 좋다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문득, 윈도우즈 8 나중에 설치하면 이런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까 의문이 들더군요! 

단지 두손가락 이상의 제스처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이상하게도 스크롤을 위로 할려면 아래로 내려줘야 하는 (물론 아래로 내릴려면 위로 올리는 제스쳐를 해야하는) 것만 빼고는 달라진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새로 맥북프로나 에어 중 하나 장만하려고 하고 있었는데...어찌해야할까 고민입니다. 맥북 에어는 가볍고 좋기는 하지만, 메모리를 새로 추가할 수 있는 방법 등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제한이 있는 것 같고, 맥북프로는 조금 더 비싸고 무겁고...비교적 잘 되고 있는 구 맥북프로가 있고??? 어쩌할까 싶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