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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새로운소식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남자용 화장실 변기

요즘 녹색 성장으로 인해서 환경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물에 대한 걱정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마실수 있는 물 뿐아니라 다른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물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빌딩에서 물없는 변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했답니다. 냄새가 나면 어쩌나구요? 보통 물을 내려서 오줌 냄새가 안나게 내려가게 하는 대신에 이 변기는 생물학적인 정화블록을 가진 캐트리지 (cartridge with a Bio Fresh deodorizing block)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효과가 있으니 허가를 해줬겠지요!! 캐트리지는 10,000 번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반드시 바꿔줘야 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LA 가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얼마나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몇년째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LA는 2007년에도 물의 사용량을 줄이는 규제 법안을 통과 시켜서 한번에 1.6 갤런 이하에서 1.28 갤런 이하로 제한 하도록 했답니다. (참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81219). 한번에 1.28 갤런이면 10,000번 사용할 수 있으니, 변기 한개당 128,000 갤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네요.

캘리포니아의 물값이 갤런당 0.0031 cents니 대충 변기하나당 $396.8 절약할 수 있네요. 실제로 금액의 절약 보다는 물의 공급에 드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출처: http://wiki.answers.com/Q/How_much_does_tap_water_cost_per_gallon_in_california]



[자료 참조: http://www.treehugger.com/files/2009/10/city-of-los-angeles-approves-waterless-urinals-for-all-buildings.php?dcitc=th_rss#ch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