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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

델 미니 9과 아수스 eee pc 900a 비교

델 미니9과 아수스 eee pc 900a을 함께 사용해볼 기회가 생겨서 간단하게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둘다 정말 간단 사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넷북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가격비교
델미니9가 조금 더 비싼듯합니다. 요즘 가격이 더 많이 떨어져서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델미니9은 $195 (+램 2기가 $21)정도 지불했습니다. 사양은 리눅스, 램 512메가, 8기가 SSD, 웹캠이랑 불투 없는 버전이었습니다. 런코어 16기가 ($77 배송비포함)주문해서 OSX 설치 고려 중입니다. 
아수스 900a의 경우 리퍼제품을 $149 에 배송비 $8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리눅스에 4기가 SSD, 1기가 램, 웹캠이랑 블투없는 기종입니다. 현재 윈도우즈 고스트로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아마 리퍼가 아닌 정상 제품으로 구입해도 델 보다 조금 저렴한 것 같습니다. 사실 아수스는 조카 선물로 구입했답니다. 아직 2.5기가 정도 용량이 남아 있어서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키보드감
델미니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델은 과감하게 펑션키를 없애고 키보드를 상당히 크게 만들었습니다. 펑션킨는 Fn+세번쨰 키보드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수스는 거의 키보드는 키들이 있는 반면에 상당히 작아서 타이핑하는데 조금 불편하고 익숙해지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대신 델미니의 백스페이스키가 아직 잘 적응이 안됩니다. 이게 Fn과 함께 눌러야만 되는 경우라... 작아진 쉬프트키에 익숙해 지는 것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터치패드
둘다 드라이브를 설치하면 멀티터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델의 경우는 두손가락으로 스크롤링 하는 것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위와 오른쪽/왼쪽으로 스크롤 할려면, 터치패드의 특정 가장자리 부위에서 한손가락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맥에서 두손가락으로 스크롤하던 버릇이 있어서 이건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반면에 아수스는 맥과 거의 동일하게 두손가락 스크롤도 됩니다. 심지어 확대/축소도 되더군요 (이건 1000h에서 사용해 봤습니다). 물론 실수를 많이 해서 사용안함으로 두었습니다. 웹에서 조금 잘 못 움직이면 폰트가 커졌다 작아졌다해서...
터치패드 표면을 보면 델 미니가 더 고급스럽고 내구성있어 보입니다. 둘다 똑 같이 플라스틱류이지만 웬지 미니가 더 좋아보입니다.

무게
둘다 무게는 1킬로 정도입니다. 기존의 노트북에 비해서 상당히 가볍지요. 어떤분이 만화책 사이즈보다 크다고 불평하시는것을 들어 본적이 있는데...좀 심하신 분인듯. 다만 아답터가 델이 조금더 작고 가볍고 운반하기가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답터 길이는 아수스가 더 긴데, 그 정도 길이가 필요한 곳이 별로 없을 듯 해서 가산점 없이 그냥 델이 더 좋다고 평가합니다.

모양과 디자인
아수스의 느낌은 실용적이고 투박해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만 델은 깔끔하고 약간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아수스가 하나 좋은 점은 아수스는 뒷부분이 조금 높아서 타이핑할때 조금 편한 느낌이 듭니다. 델 미니는 그냥 편평하기 때문에 조금 아쉽더군요. 근데, 아수스 사용안해 봤으면 절대로 몰랐을 겁니다.

넷북 색깔
검정과 흰색중에서 검정은 멋은 있어 보이지만 손지문이 정말 제대로 보입니다. 반면에 흰색은 무난하며 평범합니다. 델 미니 검정을 사용중인데 별 불편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고 가끔 안경딱는 것으로 커버를 청소할 수 있다면 검정이 더 있어 보입니다.

밧데리 사용시간
두 제품이 거의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받데리 셀이 높은 제품이 우수한것이 됩니다. 델 미니의 경우 영화 1편 보고 나도 밧데리가 반 이상 남아 있습니다. 아수스도 비슷한 듯합니다. 아톰 시피유 이름 값을 하는듯합니다. 두 제품이 동점이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LCD 화면
이건 사람의 취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델 미니는 상당히 반짝 거리는 편입니다. 대신에 밝고 선명합니다. 검정색 화면으로 보면 거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아수스는 차분하게 안정된 화면입니다. 사실 제 취향은 아수스 쪽이라 델 미니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주문해서 받기까지
뭐 단종 되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하는데, 어떤 사이트에서는 부품조달이 어려워서 오래 걸리는 것이다 등등의 말이 많긴 합니다. 사실 새 제품 주문하면 2-3주안에 만들어서 보내지면 성공한 사례에 꼽힙니다.
이에비해 아수스는 판매하는 곳이 많아서 2-3일 이내 바로 배송됩니다. 물론 델 미니를 빨리 받고 싶으면 리퍼 제품을 판매하는 델 아웃렛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최적화 필요성 및 방법
두 제품다 최적화 해주면 그만큼 성능향상이 느껴집니다. 델 미니의 경우 제가 직접 윈도우즈 인스톨해서 불필요한 프로그램들 지우고 드라이버들 다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페이지 파일없애고 램디스크 설치하고 파이어팍스 캐쉬를 램디스크로 설정하고 등등 했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라 나름 재미가 있어군요. 아마 가장 쉬운 방법은 넷북과 관련된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고수님들이 만들어둔 고스트파일을 다운 받을서 설치하는 것입니다. 설치시간도 일반 시디롬으로 할때보다 훨씬 적게 걸린답니다.

마치면서
일단 하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음도 없고 넷북을 켜둔 상태에서 마음대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잘때 침대에서 웹서핑하기에는 최고입니다. 사용용도가 웹서핑, 동영상 보기, 간단한 워드 작업 정도라면 정말 훌륭한 미니 노트북입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램 2가 업그레드에 대해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더군요. 저는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월등한 속도 향상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램디스크를 256메가 정도 잡아서 웹 브라우저 캐쉬파일과 여러 템프 파일을 그쪽으로 설정해두면 버벅거리는 일이 거의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