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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

간만의 집안일

게으른 성격탓에 집안일들을 좀체로 하지 않고 삽니다만, 가끔 꼭 해야만 할때가 있더군요. 화장실 변기의 물이 계속 새는 경우, 물값이 아까워서 변기를 고쳐야 하고, 현관문의 벨이 고장 났을때, 손님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벨을 고쳐야 했습니다.

먼저 화장실 변기 (혹시 금방 식사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가격이 10불 정도인 수리 킷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Lowes 나 Home Depot 등에서 판매합니다.


수리 킷을 꺼내서 변기 위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들어 있는 것은 별거 없더군요. 특이한 것은 이 아래 그림에서 예전의 변기에는 공처럼 생긴 것이 있어서 물이 차면서 공이 부풀어 올라서 물이 더 이상 안나오도록 조정 하는데, 새로사온 킷에서는 공이 아니라 관에 달린 플라스틱이 물이 차면서 올라와서 물이 안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장난 변기의 내부 입니다. 고질적인 문제가 부력으로 플라스틱 공이 떠 올라도, 물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것을 제거하고 새 변기 킷을 설치했습니다. 훨씬 간단하고 성능도 뛰어나더군요.


두번쨰로 수리한 것은 도어벨 입니다.

과감하게 무선으로 된 도어벨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가격은 25불 정도였습니다. 로우즈나 홈디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벨이 누르는 부분이 고장나서 소리가 안나고 있었습니다. ㅋㅋ 누가 얼마나 세게 눌렀으면 누르는 부분이 부서지는지...

옛날에 사용하던것을 떼어내서 분리했습니다. 집안의 전기를 이용해서 소리가 나게 하는 벨이었습니다.

새 벨을 꺼내서 일단 D 사이즈ㅡ 밧데리를 세개를 설치했습니다.

집안 내부에 완전히 설치한 모습입니다.

외부에 설치한 버튼 입니다. 위에 보이는 선은 원래 전기선 입니다. 정리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