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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

특이한 김여정의 글씨체

이런 글씨체가 따로 있나 싶을 정도로 특이한 글씨체인 것 같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글씨체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군인들 처럼 각 맞추고 열병하는 것 처럼 45도 각도로 ㅎㅎ 

필적 분석가인 검사 출신 구본진 변호사는 "김여정의 글씨는 가로 선의 기울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것"이라며 "ㅍ, ㅅ 등 첫 글자가 크거나 글자의 윗부분이 큰 것은 평범한 사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 위에 서 있다는 심리의 표출"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우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면서 목표지향적 성격을 의미한다"면서 "리더가 되는 사람들은 외향적이며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데 그 특성이 글씨에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글씨체가 공통적이라고 평가했다.


구 변호사는 또 김영남 서체에 대해 "부드러운 곡선의 글씨체를 가졌다"면서 "공손함과 포용, 관용, 온후, 관대, 자연스러움, 열린 마음, 친밀, 유연한 성격을 가졌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여하튼,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가 되어서 한반도 평가가 영구히 정착되길 희망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김정은의 필체인데...김일성이 과거 즐겨썼던 이른바 '태양서체'를 연상시키며, 지난해 9월 제6차 핵실험 단행을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