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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니

자기 입냄새 확인 및 효과적인 제거 방법


자기 입냄새가 많이 나는지 안나는지 잘 모를경우 걱정이 되어서, 껌을 씹거나 가글을 하거나 양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의 한명입니다. 


입냄새는 사실 양치를 잘하는 등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다음 네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입냄새가 나는 여러가지 이유와 그에 따른 효과적인 제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입안이 청결하지 못해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악취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잘 하는 것이 구취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입니다.


둘째, 치주염 등의 구강 내 질환이 있는 경우나 틀니가 깨끗하지 못하고 구강 내 불량 보철물 등이 있어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과치료를 통해 구강질환을 치료하고 틀니와 보철물을 교환하거나 잘 관리해주는 습관이 필요!.


셋째, 구강건조증 등으로 구강이 건조해지게 되면 타액에 의한 살균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입안에 세균수가 증가하여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평소 물을 자주 마셔 구강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설태(백태)가 두껍게 끼는 경우로 소화기관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혀의 위쪽이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설태라고 하며, 주로 흰색이나 회백색을 띠는 경우를 백태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설태, 백태 등으로 인해 입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증식이 늘어나면 구취가 심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설태는 제거한다 해도 금방 다시 생기기 마련이므로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니다. 장에 노폐물이 많거나 소화에 이상이 있으면 체내의 생기는 독소(악취, 가스)로 인해 혀에 설태(백태)가 늘어나면서 구취를 유발하기도 하고, 침의 성분이 안 좋아져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호흡 시에 심한 입냄새가 나기도 하고, 위-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트림,신물 등과 함께 냄새가 역류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소화기능이 안 좋을 때 입냄새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입냄새가 위장질환이 원인이 되는 건 아니며 그밖에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의 특정 질환이나 전체적인 컨디션의 저하가 입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냄새라고 하면 구강청결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심한 입냄새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냄새 원인이 구강 내에 없을 경우엔 소화 불량, 위-식도 역류, 설태(백태) 증가, 입마름, 침성분 변화 등이 입냄새의 주된 원인이 되며, 특히 그 중에서도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 인해 입냄새가 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