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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핫이슈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에 즈음한 "노무현스럽다"는 표현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가 전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외신들도 있따라 "자살"에 따른 내용을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네요. 아래는 CNN에 나온 기사 내용입니다.

[출처: http://edition.cnn.com/2009/WORLD/asiapcf/05/23/roh.dead/index.html]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해야했던 노무현 전대통령...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노무현 스럽다"는 표현이 있더군요. 자신의 정한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하면 도저희 참을 수 없는 결벽증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노대통령의 고집스런 완벽주의 때문에 생긴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비서관 "최도술"씨의 부정/비리가 드러났을때 춘추관에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의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지요?

참 어려운 가정에서 출생해서 사법시험에 29세에 합격하고 법관 생활이 적성에 맞지안하고 그만둔후 변호사로써 인권 변호를 담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해서 5공 청문회의 인기스타로 거듭나고 3당 합당을 반대하면서 외로운 길을 걸어왔던 그의 과거를 보면 얼마나 원칙에 충실하게 살아왔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노무현 스러운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사는세상"이 조금 더 빨리 올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여러분!

우리모두 노무현 스러워져 봅시다.